
프랑스 영화 언터쳐블 언터쳐블 1%의 우정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인생 영화로 꼽히고 있습니다. 저에게도 처음 봤을 때보다 시간이 지나 다시 봤을 때 더 따뜻하고 묵직하게 다가왔던 영화 중 하나입니다. 아마 첫 프랑스 영화가 언터쳐블이었던 것으로 기억해요.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사실이 더욱 감동을 가져왔습니다. 두 사람의 우정이나 계급을 넘는 이야기라는 것을 넘어 전혀 닿을 수 없을 것 같던 두 사람의 인생이 만나며 자연스럽게 서로를 변화시킨다는 점에서 오는 감동이 오래 남습니다. 프랑스 영화 하면 뭔가 어렵고 철학적인 이미지가 먼저 떠올랐ㄴ즌데 언터쳐블은 제 선입견을 깨준 영화였습니다. 진지하면서도 무겁지 않고, 유쾌하면서도 가볍지 않아요. 웃기다가 어느새 마음이 따뜻해지고, 슬퍼야 할 장면이 꼭 눈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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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. 4. 2. 18:51